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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생활6

영국워홀 | 런던일상 런던일자리 런던생활 런던비타민 격한 심리상태로 쓰는 오늘의 일기 세상이 나를 가만두지 않아~~~~ 영국도 6시간 이상 근무하게 되면 30분 휴식 시간이 주어지는데 우리 매장도 마찬가지로 쉬는 시간을 준다. 주로 밖에 나가 산책을 하거나 볼일을 보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은 비가 와서 매장문을 닫고 점심시간이라 적어두고 쉬고 있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주로 한국은 정도 많고 따뜻한 마음의 나라라^^ (그렇다고 믿도 싶어) 손님이 오면 문을 열어 주는 경우가 많으나 영국은 오히려 손님들이 미안해하면서 쉬라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이 부분을 아주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조큼 화가 난 부분이 이 부분인데 옆에 한국 아줌마들로 이루어진 베이킹 팀 사무실이 있다. 그중 화요일에 유독 별로인 2 콤보가 일을 한다. 몇 번 염치.. 2024. 4. 9.
영국워홀 | 잔잔한 런던일상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요즘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3월을 지내고 있다. 종종 짜증 나는 일도 있고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날도 있지만 금방 잊어버리려고 노력한다. 또 노력하니 그게 된다. 신기 어제는 옆에 마사지샵에서 일하는 태국 친구와 태국음식도 먹고 베이킹 팀에서 주는 케이크도 얻어먹고 요즘 아주 잘 먹고 있어서 살이 포동포동하다. 한 친구랑 얘기하다 가족이랑 주제가 나왔는데 딥하게 생각을 하다 보니 최근에 잠을 좀 설쳤다. 가족, 삶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 않나? 그게 내가 의도했든 아니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족으로 인해 울고 웃고 죽고 살고 평생을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거나 아님 정말 포근하고 안락하게 이게 진정한 행복이구나를 느끼며 살아가거나 뭐든 나는 어떤 가족을 만.. 2024. 3. 30.
영국 워홀 | 런던일상 이야기 이제 영국 워홀 한지 딱 1년이 된 달이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참 다양한 경험을 한 것 같다. 어찌나 많이 돌아다녔는지 생각해 보면 재미난 일들이 많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항상 이게 문제다 그 당시에는 모르고 나중에 깨닫는다. 나도 인간이라 이건가? 앞으로는 현재를 더 애정해야겠다. 까먹기 전에 지난 1년동안 행복했고 즐거웠던 순간들은 적어 보려 한다. 스페인 - 바로셀로나, 말라가, 이비자 바다 수영을 너무 사랑하는 나는 여름에만 스페인을 3번이나 다녀왔다. 바다에 몸을 맡기고 있자면 뭐랄까 이게 사는 거지~ 이런 기분이 든다고 할까? 안 그래도 자유로운 영혼인데 바다에서는 더욱 그 감정이 찐하게 느껴진다. 바다 위에서 둥둥 떠있는 느낌이 그렇게 짜릿할 수 없다. 모든 소리, 냄새.. 2024. 3. 15.
영국워홀 | 런던꽃집트라이얼 런던플로리스트 영국일자리 런던뷰잉 런던생활 런던꽃집 런던에서집구하는법 아침에는 해님이 반겨주더니 1시간 후에 폭풍 비로 나의 기분을 우울하게 하는 영국 날씨 이것마저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오늘은 머리 안 감고 대충 준비하고 나와서 동네 핫한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다 은근히 이 동네 핫한 곳이 많아서 아주 매력에 퐁당 빠지는 중이다. 7일 차 꾸준히 넣고 있던 이력서들 나의 노력에 응답해 주는 건지 며칠 전에 꽃집에서 트라이얼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스튜디오로 향했다 버스에서 혹시 자기소개할까 봐 열심히 영어를 외우며 갔다 아침시간이라 30분이나 일찍 도착해서 근처에 스타벅스에서 핫초코를 마시며 마음을 달래주었다. 시간이 돼서 도착했다고 전화하니 친절하게 마중을 나와준 레이첼! 자기는 여기서 2년 동안 일했고 경력은 6년 차라고 한다. 똑 부러지는.. 2023.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