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워홀 | 런던일상 런던일자리 런던생활 런던비타민

 

 

 

 

격한 심리상태로 쓰는 오늘의 일기

세상이 나를 가만두지 않아~~~~

 

영국도 6시간 이상 근무하게 되면 30분 휴식 시간이 주어지는데 우리 매장도 마찬가지로 쉬는 시간을 준다.

주로 밖에 나가 산책을 하거나 볼일을 보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은 비가 와서 매장문을 닫고 점심시간이라 적어두고 쉬고 있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주로 한국은 정도 많고 따뜻한 마음의 나라라^^ (그렇다고 믿도 싶어) 손님이 오면 문을 열어 주는 경우가 많으나 영국은 오히려 손님들이 미안해하면서 쉬라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이 부분을 아주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조큼 화가 난 부분이 이 부분인데 옆에 한국 아줌마들로 이루어진 베이킹 팀 사무실이 있다. 그중 화요일에 유독 별로인 2 콤보가 일을 한다. 몇 번 염치없는 행동들을 하셔서 내가 유난히 안 좋아하는 분들인데 ㅋㅋㅋㅋㅋㅋ 하필 또 두 분이 같은 날 같이 일한다 와우 끼리끼리는 역시 

오늘은 비가 많이와서 점심시간에 나가지 않고 문을 닫고 30분 점심시간이라 적어두고 쉬고 있는데 굳이 두 분이 노크를 하는 게 아니겠는가? 그래서 점심시간이라고 알려드렸는데 "쉬어 우리 구경만 할게" 이러면서 헤집고 들어오는 그대들 헿

쉬라면서 끝없는 질문과 비판 ㅋㅋㅋㅋ 염#$%&병 ^^ 아이쿠 쓰다 보니 또 화가 나네 

 

그래 그럴 수 있지 

근데 진짜 우리 엄마는 어디 가서 저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자신의 시간이 소중한 만큼 남의 시간도 소중하다는 걸 아는 분이니까 나도 이렇게 자란 거겠지

 

내가 싫은 건 남도 싫고 나에게 소중한 건 남에게도 소중하다.

배려와 다정함은 지능 나는 이 말을 믿는다. 이건 그냥 얻어지는 게 절대 아니다. 그리고 공부와는 또 다른 영역이다.

선천적으로 이런 지능이 높은 사람이 있다. 없다면 갖추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종합비타민과 오메가 3을 사서 먹기 시작했다.

하도 챙겨 먹으라고 해서 먹는데 알약을 잘 못 먹는데...... 큰맘 먹고 먹겠다고 구해했는데 오메가 3 왜 이렇게 커???

3번 시도했다가 못하고 지금 후회 중이다 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지...........??? 이거 맞나요?? 

 

아 영국오버페이한 세금 안 들어왔다 내가 신청해야 한다  지긋지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