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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워홀 | 잔잔한 런던일상

by HYEJOO_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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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요즘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3월을 지내고 있다.

종종 짜증 나는 일도 있고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날도 있지만 금방 잊어버리려고 노력한다. 또 노력하니 그게 된다. 신기

어제는 옆에 마사지샵에서 일하는 태국 친구와 태국음식도 먹고 베이킹 팀에서 주는 케이크도 얻어먹고 요즘 아주 잘 먹고 있어서 살이 포동포동하다. 

 

한 친구랑 얘기하다 가족이랑 주제가 나왔는데 딥하게 생각을 하다 보니 최근에 잠을 좀 설쳤다.

가족, 삶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 않나? 그게 내가 의도했든 아니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족으로 인해 울고 웃고 죽고 살고 평생을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거나 아님 정말 포근하고 안락하게 이게 진정한 행복이구나를 느끼며 살아가거나 뭐든 

 

나는 어떤 가족을 만들고 싶은지 과연 만들고는 싶은지 내가 결혼에 적합한 사람인지 요즘 고민해 보는 중이다.

사람은 모두 장단점을 지니고 있는데 그걸 어느 정도까지 내가 수용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다름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 진정 이해하는 게 맞는지 좋은 부인, 엄마가 될 수 있는지 

편견을 가지고 사람들을 평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내 기준이 다를 수도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게 맞는지 

뭐 이런 다양한 생각을 했달까 

 

내가 날 잘 알고 있고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 허허 

좋은 사람이란 뭔가

끝없는 질문 때문에 머리가 다 아프네 잠시 쉬고

멍 때리는 시간도 필요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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