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블로그 | 27 JAN 2023

 

 

 

 

 

 

영국워홀을 준비하면서 플로리스트로 취업하고 싶어 여지거지 알아보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없어서 당황스럽다 ㅜㅜ

영국 플로리스트 학원 플로리스트 유학 정보는 많아도 취업정보는 아주 미약하다 

꼭 유학을 걸쳐야 취업이가능한 것인가 흐음

물론 학원을 가면 많은 정보와 인맥을 무시 못하겠지만

나는 혼자서도 잘 할수 있음을 블로그에 남겨보려 한다 !

영국에 가서 플로리스트로 어떻게 취업을 하고 일은 하는지 자세히 적어봐야지

나처럼 정보가 부족해서 두려움,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도 전해주고 싶다 

일단 요즘은 인터넷으로 못하는 게 없으니 런던플로리스트의 계정을 인스타로 샅샅이 찾아보고 있다

내 코가 석자라 뭔가 일 시켜주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일하고 싶지만 

2년 동안 해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성장과 

보는 안목을 키우고 나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어 아무 곳 말고

내가 지금보다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다 

되도록 나와 결이 비슷하고 스타일적으로 취향이 비슷한 곳으로 난 취업했다!!

이렇게 요즘 나의 뇌를 세뇌시키고 있다 하하하

보는 눈이 더 디테일하고 까다로워 작은 차이에서도 작품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본격적으로 꽃을 알려주셨던 선생님이 꽃은 앞모습만 이쁜 것이 아니라

옆모습 뒷모습도 이쁘니 편견을 가지고 작업하지 말라고 하셨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내가 유일하게 손동작 하나 까지도 배우고 싶었던 분이다

꽃처럼 모든 사물과 사람도 앞모습뿐만 아니라 옆모습 뒷보습 심지어 그 내면까지 아름답고 소중한 거라 생각한다 

2년 뒤에 나는 색을 조합하는 능력이 월등히 높아졌으며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사용해 보고 어떤 식으로 표현하면 더 본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저 판매 목적이 아닌 하나의 작품, 아트를 하고 있길 바라며 :)

그러니 저 열심히 할 수 있으니 뽑아주세요!!

 

요즘 삶이 너무 평화로워 지루함을 느끼는 감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분명 감사해야 함이 맞는데 똑같은 시간과 일상이 지루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책에선 단 1분 1초도 같을 수 없다고 한다 그걸 깨닫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큰일을 치르지 않고 스스로 깨닫길 바란달까? 사실 이런 평화로움이 굉장히 운이 좋은 것이데 

복권 당첨보다도 엄청난 운을 지니고 있으면서 느끼지 못하고 있다니 아직은 많이 어리석은가 보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돼야지

 

 

엄마가 케이크 사준다고 했다 어서 빨리 집에 가야지 ㅋㅋㅋ

나는 기본이 항상 좋다 기본 생크림 케이크 

클래식은 영원하다고 하지 않는가??

나는 그 말을 참 좋아한다  뭐든 클래식은 질리지 않는 법 

 

 

매일 일기를 쓰려고 노력 중이다 나의 뇌의 메모리 저장능력이 영 아닌 거 같기 때문이다 

20대 초반에 친구에게 수영복을 선물해 줬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친구가 이거 네가 준거야 라고 알려줘서 알았는데 하하 아찔하군 

내가 준 선물도 기억 못 하는 요즘 심각성을 느끼고 일기를 써야겠다란 생각을 했다 

정말 뭐라도 기록해야지 안 그러면 추억이 다 사라질 것만 같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나의 일상 블로그를 적어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