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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 | 30 JAN 2023

by HYEJOO_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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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하루 일기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왜 이렇게 귀찮은지 모르겠다

역시 어떤 한 가지를 꾸준히 한다는 거는 굉장히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작심삼일이 아닌게 어디인가 나름 만족 중이다 !!

 

 

오늘은 엄마랑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납골당에 다녀왔다

해외 나가면 오랫동안 방문하지 못할 것 같아서 엄마와 미리 다녀오게  됐다

오랜만에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인사도 드리고 잘 계시는지 여쭤 보고 왔다

친가가 아니라  외가라서 자주는 못 찾아뵀었지만

그래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굉장히 잘해줬던 게 기억난다

그 시골집에 가서 고기도 구워 먹고 윷놀이도 하고 스포츠채널에

빠져있는 삼촌과 야구도 보고 재밌는 추억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아 오늘 굉장히 속상한 일이 있었다 납골당에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가 요번에 새로 취업한 병원이었는데

여성 직원을 뽑을 수 없을 것 같다면서 합격 통보를 번복했다 ㅋ

21세기에 여성이라서 불합격이라니 미친 건가?

2월 1일부터 출근하라고 했으면서 다시 여성이란 이유로 번복하는

그 병원에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취업했다고 굉장히 좋아 있는데 그렇게 돼서 마음이 아팠다

엄마가 애써 밝은 척하는 게 보여서 속상했다ㅜㅜ

그래서 그냥 괜찮아 더 좋은 곳이 되려나 보지라고 위로했지만

사실 나의 마음도 많이 속상했다 거기 병원 원장은 여성도 괜찮다고 하지만

그 부인이 여성은 죽어도 안 된다고 강력히 반대했다고 한다 원장이 바람 폈었나 ^^

줬다가 뺏는 이 기분 정말 치사하고 어이가 없다 나도 이렇게 마음이 상하는데

엄마는 더 속상해 있을 것 같다 꼭 더 좋은 곳에 취업할 거다 아니했다 우리 엄마는 

 

 

영국 워홀 준비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영국에서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인데 요즘 매물이 별로 없다고 해서 생각이 많아진다

그래도 4월부터 5월까지는 졸업식 시즌이라 방을 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때쯤 가서 구하면 그래도 있지 않을까? 내 형편에 800파운드까지는 너무 비싸긴 것 같고

한 650에서 700 정도의 괜찮은 방이 나왔으면 좋겠다!!

내일모레 결핵 검사를 하러 가는데 혹시나 걸렸을까 봐 좀 걱정된다

그래서 아직 비자 신청이랑 보험금 결제를 미루고 있다

왜냐면 너무 겁나 자나ㅜㅜ 걸리면 8주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하던데 조심해야겠다

 

 

저녁에 엄마가 짜장면이 먹고 싶다 그래서 엄빠랑 짜장면이랑 탕수육 시켜서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아주 쭉쭉 잘 들어갔다

이제 해외생활 하면은 이런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없으니

미리미리 많이 먹어 두려고 한다 우리 집 근처에 짜장면 맛집 있는데

거기는 진짜 진짜 맛있다 중국인이 하는 거 같은데 뭔가 좀 매콤하면서

달달한? 짜장면이다

평소 그냥 달달한 짜장면들이랑은 달라서 우리 집의 단골매장이기도 하다

 

 

요즘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실력이 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늘고 있는 거겠지?? 계속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고 해서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있지만

뭐랄까 아직 뭔가 부족한 거 같은 느낌?  새로운 거 계속해서 배우는 것보다는

하나를 정확하게 아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을

꾸준히 반복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렇게 해야 외국인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영국에서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봤는데

많은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좀 걱정이 된다 그래서 영국 사랑도 찾아보고

꽃 사랑이라는 한국 다음 카페에서 검색해 봤는데 우연히 어떤 분을 알게 됐다

근데 그분은 가스라이팅이 심했다 자기가 영국에서 꽃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1년 과정 학교로 나오지 않으면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없고

취업을 해도 허드렛일 만 할 수 있다고 얼음장을 놨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도 없다며...

알겠고요 ㅜㅜ 저는 그런 거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하핳

솔직히 뭐 당연히 배움은 중요한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내가 얻어 가는 게 있고

내가 그걸 경험함으로써 내 실력이 향상되면 좋겠지만 그런 수업을 찾는 것은 굉장히 힘든 것 같아

그냥 학교 브랜드값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말 비싼 돈을 주고 배운 가치 있는 기술인 건가?

라는 의심이 들 때가 있다 말 그대로 돈지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걸 보면 좀 뭐라 할까 답답하다

유독 한국이 정말 심한 것 같아 아니 아시아 애들이 심한 거 같다

그래서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라드 등등 유명학교를 보면 한중일 비율이 굉장히 많다 하 ㅋㅋㅋㅋ

우리를 우롱하는 것인가?

좋은 학벌을 가지고 (꽃 쪽으로) 자격증이 많아도

그 사람의 감성과 색깔이 없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난 생각한다

나는 일을 하다가 내가 부족한 게 느껴지고 아 정말 더 깊이 학문적으로 꽃을 배워 보고 싶다

역사와 기초들을 더 깊게 파고들고 싶을 때 학교를 다니려고 한다

근데 유명 학원, 학교에서 실력 향상 난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따라 해보고

연습해 보는 게 더 실력이 좋아지는 지름길이다

그렇게 연습하다 보면 나의 아이덴티티와 꽃에 대한 생각, 구성, 감정 이런 것들은 구축해 나갈 수 있다

그저 책이 아니라 시각, 후각, 촉감, 그리고 행동실천이 실력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 

그래서 나는 이뤄낼 거다 정말 제로에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어디까지 작업할 수 있을지 그저 저런 사람이 나의 생각과 행동을 막을 수 없다 나의 작품이 나의 미래가 어리석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에 말로 인해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무에서 유로 해보자 나는 성공했다 그게 어떤 영역이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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