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런던에 도착한 지 2일째 2일밖에 안 됐지만 나는 왜 1년쯤 된 거 같은지 각오하고 왔다고 하지만 생각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 쉽지 않은 일을 열심히 해나가고 있는 많은 워홀러분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드리고 싶다 !!
런던 첫째 날
도착하자마자 긴 비행시간으로 너무 지쳤지만 배가 고파서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대충 구글맵으로 주위에 먹을 게 있는지 찾아보고 숙소를 나섰다 다행히 근처에 가성비 넘치는 영국식 아침식사를 파는 곳이 있었다 주인아저씨가 모든 손님에게 달링이라고 호칭하는 친절한 곳이었다. 배도 채웠겠다 이따 저녁에 간단하게 먹을 과일과 요거트까지 마트에서 구매 후 숙소로 돌아왔다.
런던 둘째 날
시차적응이 완전히 망해버린 나는 런던시간으로 새벽 2시에 눈이 번쩍 떠졌다. 다시 자려고 노력해도 이미 나의 뇌는 아침이었다. 새벽에 할 것도 없고 플로리스트 영문이력서와 스타일리스트경력을 살린 영문이력서까지 작성했다 장차 4시간에 걸친 작업이었다. 사무직으로도 일해보고 싶은 나의 작은 소망이랄까? 한번 지원해보고 싶어서 작성해 봤다. 작성한 이력서로 여러 군데 지원 후 다시 잠을 청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한국에서부터 미리 지원했던 회사 면접이 있어서 다녀왔다. 하지만 너무 적은 연봉으로 말문이 턱 막혔버렸다. 그 돈으로 런던에서 생활할 수 있는 거 맞나...? 그래서 합격 메일이 왔지만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면접 후 런던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 친구가 살짝 늦는다고 해서 혼자 내셔널 갤러리를 방문했다. 이미 1년 전 런던에 2주 동안 머물었기 때문에 관광에는 큰 미련이 없지만 워낙에 박물관이나 갤러리를 방문에서 혼자 그림 보며 멍 때리는 걸 좋아해서 금방 친구가 올 때까지 시간을 때울 수 있었다.
거의 1년 만에 만난 친구가 웰컴이라며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튤립 정말 너무 사랑스럽지 아는가 우리는 뜨거운 포옹을 과 함께 서로 변한 게 없다고 하며 런던에서 유명한 디저트 카페로 향했다. 이곳은 스콘이 유명해서 나는 스콘을 주문했다. 못 본 사이 영어실력이 많이 성장한 친구와 어제 만나 것처럼 어색함 없이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산책 겸 공원을 돌아다니며 1년 전에 기억들을 새록새록 회상했다. 이렇게 만났는데 술을 빼먹을 수 없다며 칵테일과 맥주 파는 바로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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