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여행 | 동막해변 일몰 조개구이 농가의식탁 카페이림 강화도 여행코스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룰루랄라 즐거운 강화도여행 
처음에 강릉 가는 줄 알고 ㅋㅋㅋㅋㅋ 응 ?? 강릉 아니었어?? 라며 시작한 강화도 여행
역시 나자신 너무 멋져 
 
 
 
 
 
 

 
 
강화도 숙소 근처에 위치한 동막해변 !!  눈이 많이 와서 꼭 구름 위에 있는 것 같이 사진을 찍었다
꺄~ 선녀처럼 포즈도 잡아봤다 ㅋㅋㅋ
원래 바다는 얼지 않는다고 하는데 동막해변은 구조상 언다고 ... 자연은 참 신기해 
 
 
 
 
 
 

 
 
커플, 친구 뿐만아니라 가족단위로도 여행을 많이 온 것 같다
귀여운 아가들도 신나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진짜 눈들이 구름처럼 몽글몽글 하네 더러운 솜사탕 같기도 하고 ? 음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냉큼 조개구이를 먹으러 들어갔다
동막해변 반대편 길가에 쭉 조개구이 집들이 늘어져 있는데 그 중에 제일 끝 쪽으로 가서 먹었다 
인터넷에 보면 다양한 맛집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조개가 조개겠지 하면서 친구들끼리 그냥 조용한 곳을 찾아 들어갔다
근데 이모님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조개들도 싱싱하고 양도 푸짐해서
나까지 포함해서 다섯 명이서 갔는데 진짜 배부르고 알차게 먹고 갔다.
거기에 치즈 퐁듀 같은게 있는데 그거 꼭 시켜서 먹어야 한다
떡볶이 소스 맛도 나고 진짜 맛있었다 !! 나 같은 떡볶이 러버는 떡볶이 맛난 모든 음식은 다 찬성 뀨
 
 
 
 
 
 
 
 

 
 
쫄깃쫄깃 새우 우리가 잘 못 해서 그런지 이모님들이 직접 구워서 가져다주셨다
쏘 친절 ㅜㅜ 너무 감사드려요
서울 촌년들이라 버벅거리면서 하고 있었는데 친절히 알려주시고 직접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역시 라면은 어딜 가나 빠질 수 없는 정말 한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조개구이집에서 라면 먹으니까 더 맛있어 ㅜㅜ  안에 바지락도 넣어주셔서 깔끔한 맛이 나는 라면이었다 캬
진짜 너무 맛있어 라면은 잊을 수 없어!!
 
 
 
 
 

 
 
칼국수를 선호하는 친구가 있어서 칼국수도 같이 시켰다.
이것도 또 다른 맛의 깔끔하고 청량한 느낌이랄까? 
칼국수보다는 라면파 지만 그래도 칼국수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좋았다
이럴 때 소주가 끌리기도 할 텐데 다들 술을 마시지 않는 게 너무 웃기다
술 없이 조개구이와 라면과 칼국수까지 우리는 정말 순수한 아이들이야 ㅋㅋㅋㅋ
 
 
 
 
 

 
 
조개구이를 다 먹고 나오는 길에 운 좋게 일몰을 볼 수 있었다
나는 해가 거의 들어갈 때쯤 예쁜 보라색 빛을 내뿜는 순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뭔가 몽롱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겨줘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마음이 잔잔해지면서 고요한 울림도 준달까?
그래서 일출보다는 일몰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
 
 
 
 
 

 
 
요즘 찾기 힘든 나의 셀렉트!!!! 초코 맛보단 딸기맛이 진짜 너무 맛있다 사랑해요 셀렉트
누가 만들었어 진짜 ㅜㅜ 옛날에도 비싸서 많이 못 먹었는데 요즘은 더비 싸 그래서 그냥 먹는다 난 으른이다 !!
딸기맛  내꼬 
 
 
 
 

 
 
 
사실이 여행의 큰 목적은 우리 희도니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생일 겸 친구들끼리 1박 2일로 여행을 온 거라서 이 돈이 앞에서 대놓고 생일상을 차렸다ㅋㅋㅋㅋ
요즘 금값이라는 딸기와 샤인머스켓도 세팅해 주고 케이크랑 마실지 모르겠지만 맥주와 소주도 준비해 놨다
아주 신나게 생일 노래를 불러 주고 우리 희도니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함께 촛불을 끄는 즐거운 시간을  맞이했다 ㅎㅎㅎ 우리는 찐 친구
 
 
 
 
 

 
 
요즘 케이크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는데 이날도 역시 케이크가 나를 유혹했다
초코보다는 생크림! 클래식한 기본 케이크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탐앤탐스인가? 케이크 둘 다 잘하네 맛집이다 여기 ㅋㅋㅋㅋ
야금야금  내가 다 먹어버린 것 같다 ㅎㅎ
너무 배불렀는데 맛있어서 계속 쭉쭉 들어갔다 이러다 진짜 똥 돼지가 될 것 같다
 
 
 
 
 

 
 
친구가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은데  그날따라 얼굴이 엄청 건조한 거 아니겠는가?
그래서 친구가 짜잔하면서 빌려준 크림이다 이거 바르니까 건조함이 싹 사라져서 뭐야 사진 찍어가야겠는걸?
하며 찍었다 건조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익스트림 크림 !
 
 
 
 
 

 
 
숙소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같은 침대를 쓴 친구가 베란다에 있길래
너 뭐 하니? 이러면서 나가봤다 근데 이렇게 일출이 멋들어지게 뜨고 있었다
일몰도 우연히 보고 일출도 우연히 보고 무슨 날인가? 
숙소가 이렇게 일출이 바로 보이는 명당자리인 줄 전혀 몰랐는데
어쩌다 보니 보게 돼서 더욱 감동적이었다 캬컄
로또 당첨된 기분이랄까?  뜻밖의 행운 !!
밖에서는 사람들이 빙어? 잡는 건가 여하튼 물고기를 꼭두새벽부터 나오셔서 잡고 계시던데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저기는 너무 춥고 나는 못 해 
 
 
 
 
 
 
 

 
 
단체 사진이 요기에 와 있었네 이렇게 우리 다섯은 뭐랄까 줌마 느낌도 나고
중학생시절 수련회 느낌도 살짝 나는듯한 단체 컷을 찍고 조개구이를 먹으러 간 거였다 ㅋㅋㅋ
어떤 남성분께서 찍어주셨는데 정말 찰떡같이 우리와 맞는 콘셉트로 찍어 주셔서 고마웠다
 
 
 
 
 
 

 
 
그리고 열심히 파티와 윷놀이, 원카드 등등 게임을 즐기고
다음날 농가의 식탁 맛집을 찾아갔다 TV에도 나오고 유명한 곳이라서 웨이팅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금방 먹을 수 있었다. 삼겹 구운 야채구이 정식을 먹었는데 와우 너무 멋있어 깜짝 놀랐다
우리 엄마는 삼겹살을 밖에서 사 먹는 걸 이해하지 못 하지만
가끔은 요런 일탈도 해 보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야채들도 싱싱하고 사실 구워서 싱싱한 거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풍미가 느껴져서 맛있었다
고추냉이와 새우젓 플러스 삼겹살의 조화는 감돈 그 잡채
그리고 농가의 식탁 비건, 채식주의자들 위한 메뉴들도 있어서 채식을 하시는 분들이 오시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곳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배도 채웠겠다 이제 커피를 마시러 가야지 커피 가 빠지면 여행이 아니잖아요
이런 현생에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커피는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카페이림 여기는 자연경관이 좋은 곳이었다 마당에 연못 같은 정원이 함께 있어서
여름이나 봄에 오면은 좋을 것 같아 그리고 고양이도 나의 사랑 고양이 두 마리나 있어서
꽁냥꽁냥냥 만져 주고 왔다 너무 귀여워 고양이ㅜㅜ
카페이림 커피도 맛있었고 케이크도 포르투갈에서 먹은 케이크 맛이 나서
친근감도 느끼고 달달구리하게 잘 먹고 올 수 있었다
자리가 좋아서 그런지 여기서 수다 3시간 떨고 갔다 와 진짜 오랫동안 있었네 하하하 
무사히 친구가 집까지 바래다주고 가서 집에 무사 귀환